전자책 쓰기 전... 프롤로그
2021년 목표로 '전자책 발간'을 목표로 삼았다. (나의 2021 새해 목표 링크) 막연하게 아주 어렸을 때부터 책을 쓰고 싶었기 때문이다...라고 말하지만 솔직히 최근에는 월급말고 다른 방식으로 '돈'을 벌고 싶어서였다. 구독하고 있는 몇몇 유튜버들도 자신들의 재능과 스토리를 담은 전자책으로 돈을 많이 벌었다는 이야기를 보게 되니 관심을 갖게 되고 선망하게 되고 나도 모르게 부러워했다.
그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말, 누구나 쓸 수 있고 길게 쓸 필요도 없다! 라는 말에 용기가 생겨 막연한 꿈과 잠재하던 나의 욕구가 폭발하여 전자책 분야에 도전하기로 했다!
전자책을 당장 쓰기 전에 전자책 분야에 대해서 정보를 얻기 위해 유튜브 검색을 많이 해보았다. 그 중에 가장 도움이 되었던 영상을 2가지 소개를 한다. 나처럼 전자책에 관심이 있는 분들을 한번 보기길!
클레버리(전 허대리) - 전자책으로 월 100만원 버는 방법
영상 내용 정리
- 사람들이 전자책을 구매하는 이유: 책을 사는 것이 아니라 '문제 해결 방법' 구매하기 위해서
- 전자책 기획하기
- 돈을 더 벌게 만들어 주는 전자책
- 업무를 더 잘하게 만들어주는 전자책
- 시간을 절약해주는 전자책
- 디자인 템플릿
- 전자책 판매 가능 플랫폼: 크몽(허대리 추천), 오투잡, 해피캠퍼스, 탈잉...
- 마케팅
- 플랫폼 내 트래픽을 나눠 먹기
- 외부 트래픽 끌어오기 - SNS 이용: SNS에 먼저 무료로 정보를 제공하고 도와주기
- 외부 운영 리소스 없을 경우 - 여러 전자책을 발간하여 선택받을 확률 높이기
- 제작방법: 페이지 수는 정해진 것은 없으나 가격 대비 만족할 분량으로 제작 (플랫폼 별 가이드라인 확인하기)
- 허대리가 전자책을 쓴 이유
- 종이책을 출간하고 싶어서
- 재고, 배송이 필요가 없어서
- 강의, 유튜브 등 리소스로 활용하고 싶어서
전자책하면 가장 유명한 사람 중 한명인 '허대리'님의 영상을 보니까 전자책이 어떤 식으로 기획되고 유통되는지 쉽게 알 수 있었다. 이 영상이 전자책을 가장 잘 요약한 영상인 것 같다.
허대리님 영상을 보면서 전자책도 결국에는 SNS, 블로그와 같인 또다른 표현 방식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결국 나의 독자가 될 사람들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는데, 나는 어떤 내용을 책에 담아야할지, 어떤 식으로 풀어내야할지 다시한번 정리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유정햇살 - 전자책? 쓰지마세요
04:15 부터
"저는 그저 꺼내기 힘든 얘기들이지만 분명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되는 내용들을 용기내어 꺼내 쓸 수 있는가 그리고 정말 도움을 줄 수 있는가 여기에만 집중했습니다." - 유정햇살
유정햇살님 영상을 보면서 깨닫게 된 것..
전자책으로 돈 벌고 싶으면, 잘 팔리는 전자책 즉 실용서를 써야한다. 그러면 원래 내가 책으로 전달하고자하는 의도 또는 나의 진심은 사라지게 된다는 것이다. 글 쓰는게 쉽지 않은데 내 이야기가 아닌 돈을 벌기위한 이야기로만 쓰는 글은 과연 끝까지 쓸 수 있겠는가, 라는 것이다. 그래도 책 쓰기를 완료했다하더라도 내가 진짜 전하고 싶은 메세지가 없는 책이 생각보다 잘 팔리지 않았을 경우에... 과연 동요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라는 것이다.
앞서 언급한 나의 용기가 굉장히 철없게(?) 느껴졌다.
전자책을 쓰고 싶다는 마음을 먹고 다른 사람들의 전자책을 보니까, 나는 저런 재주가 없는데... 저런 재능이 없는데 내가 전자책을 쓸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다. 누구나 쓸 수 있지만 어떤 주제로 써야할지 모르겠는 것이다. 전자책을 쓴 모두가 '당신에게는 별거 아닐지라도 다른 사람들에게는 도움을 줄 수 있는 재능이 다 있어요~'라고 말하지만 실상 '잘 팔리는' 전자책들이 주는 이야기들은 나에게는 엄청나게 '별 거'인 것이다...; 남들 따라서 나는 어떤 걸 써야할까...생각하니까 도통 떠오르지도 않고, 내가 하찮게 느껴지기까지 했다.
그런데 유정햇살님의 영상을 본 후에는 아, 내가 잘못 생각했구나, 싶었다. 그녀의 말처럼 내가 꺼내기 힘든 이야기이지만 내가 진정으로 진심으로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담아서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야 쓸 수 있을 것 같다. 물론 그게 잘 팔리지 않는 그저 그런 책들 중에 하나일 수도 있지만 돈을 벌고 싶다라는 말을 머리 속에 지우고 전자책을 보니 내가 할 수 있는 이야기들이 몇몇 떠오른다! 추후에 내가 '잘 팔리는 전자책'을 쓸만한 주제가 생기게 된다면^^; 그때 다시 써보기로 하고,
나의 '첫 책'은 내 경험을 바탕으로 내가 할 수 있는 이야기를 해보기로 했다.
by.liis (life is like th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