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자주 사용하는 무료 이미지 콘텐츠 사이트 소개
퀄리티 높은 이미지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세상에 살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 자신의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한 이들에게 감사하게 생각하며...
이미 많이 알려져 있는 사이트들이기는 하지만, 내가 굉장히 자주 사용하면서 도움을 많이 받고 있기 때문에 고마운 마음을 담아 소개하고자 한다!
- 언스플래쉬 (Unsplash)
- 안소니 보이드 그래픽스 (Anthony Boyd Graphics)
Unsplash (http://unsplash.com/)
언스플래쉬는 많이 알려져 있는 무료 이미지 사이트이다. 무료 이미지 사이트들이 전세계적으로 많이 있기는 하지만 언스플래쉬만큼 퀄리티 높은 이미지 사이트는 아직까지 본 적이 없는 것 같다. 잡지 화보같은 정말 멋진 사진들이 간단한 검색으로 찾을 수 있으며 장소나 카메라 정보 같은 내용도 확인할 수 있다.
게다가 회원가입이 필요하지 않고, 출처를 남길 필요도 없다! 사진작가를 위해서 출처를 남기기를 권고할 뿐...
따로 명시된 라이센스에서도 상업적으로 이용이 가능하며 단! 판매를 하는 등의 사진 자체를 자신의 것처럼 공유하거나 수익을 얻는 등의 행위는 금지된다.
- 무료로 사진 다운로드 가능
- 상업적/비상업적 사용 가능
- 출처 남기지 않아도 되지만, 남기면 감사!^^
- 사진 판매 불가능
- 언스플래쉬와 유사한 사이트에 복제 불가
※ 라이센스: http://unsplash.com/license
왜 무료로 제공할까.
언스플래쉬에서는 질 좋은 사진을 찾기 어려웠기 때문에 이러한 커뮤니티를 만든 것이라고 말한다. 언스플래쉬에서 확인할 수 있는 내용은 여기까지...더 큰 의미나 수익구조는 알 수 없다. 정말 커뮤니티로서의 역할만 하는 것인지. 이렇게 무료로 제공을 해서 사진작가들에게 직접적인 수익은 없을 것 같아서 내가 다 걱정은 되지만, 당장의 수익보다는 더 길고 멀리 보는 듯 하다. 그래서 내가 할 수 있는 최소한의 보답은 출처를 남길 수 있는 곳이라면 최대한 출처를 남겨서 이렇게 좋은 사진을 사용할 수 있게 해준 사진 작가 분에게 감사를 표하는 것.
사용방법
해외 사이트이기 때문에 영문으로 키워드를 검색한 후, 마음에 드는 사진을 선택한다. 상단 오른쪽에 있는 초록색 다운로드 버튼을 클릭해서 원하는 사이즈로 다운로드 받으면 된다. 초간단!
단점
모든 이미지 사이트가 가지는 단점이겠지만...내가 원하는 이미지를 한번에 찾기는 어렵다. 특히 언스플래쉬 같은 경우 풍경이나 화보 느낌의 사진은 정말 많지만, 특정 제품이나 인물 또는 행동 사진은 다양하지 않다. 또한 해외 사이트이다보니까 한국에 사는 나는 한국에서만 볼 수 있는 무드나 인물 이미지는 찾기가 어렵다.
Anthony Boyd Graphics (https://www.anthonyboyd.graphics/)
안소니 보이드 그래픽스는 목업 이미지를 공유하는 사이트이다. 이름에서도 느껴지겠지만, 안소니 보이드라는 디자이너가 운영하는 사이트인데, 심한 우울증으로 학교도 그만두고 스스로 목숨을 끊는 시도를 했지만 실패 후 인생에 다시 기회를 얻었다는 생각으로 3D에 올인했다고 한다. 그 후 3D 콘텐츠가 1000만 뷰를 넘고, 원하는 회사와 같이 작업도 할 수 있었다며 인생을 포기하지 말라고 한다. 그렇게 3D 목업 이미지를 무료로 공유하고 있다!
- 무료로 콘텐츠 다운로드 가능
- 상업적/비상업적 사용 가능
- 웹, 인쇄, 응용 프로그램 등에 사용 가능
- 출처는 선택사항이나 목업 공유 사이트 게시할 때는 링크 필수
- 재수정, 재배포, 재판매 모두 금지
※ 라이센스: https://www.anthonyboyd.graphics/license
목업 이미지가 필요할 때마다 안소니 보이드 그래픽스에서 이용하고 있다. 점점 세련된 이미지가 많이 올라오고 있고, 무난하고 자주 사용할 만한 소스들도 많다. 특히 모바일 목업이미지는 신제품도 제작이 되어 있어서 따로 찾을 필요가 없다.
사용방법
원하는 목업 이미지를 선택한 후 다운로드 버튼을 클릭한다. PSD 목업 파일 내에 표시된 레이어를 수정하여 이미지를 합성한다.
단점
개인이 운영하는 포트폴리오형 웹사이트이다보니 콘텐츠가 주기적으로 올라오지는 않고 사이트의 몇몇 UX가 불편한 부분이 있다.
이 두 사이트를 이용할 때마다 나도 언젠가는 내가 만든 콘텐츠를 많은 이들이 사용할 수 있게끔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닮고 싶은 멋진 사이트들!
by.liis (life is like th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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